노란 우산 [빅북]

창작그림책

  • 저자 : 류재수 지음
  • 출판사 : 보림
  • 출간일 : 2018-03-30
  • 북누리 포인트
    • 할인율 : 10%
    • 적립율 : 5%
    미니 리뷰 : 0
    3.5
정가

67,000원

할인가

60,300

원 (10% 할인)
개수   
적립금 사용
제본 정보
반양장본32 쪽
ISBN
9788943311520
₩45,000 ₩40,500
3개의 상품
빗방울이 떨어진다
이슬비 내리는 날의 긴 산책에 대한 글 없는 이야기

……이 책은 활짝 펼쳐진 노란 우산 하나에서 시작된다. 부드러운 회색 바다에 둘러싸인 노란 우산을 위에서 내려다본 장면이다. ……노란 우산을 든 아이가 막 집에서 나온 것처럼 보인다. 다음 장면에 노란 우산은 다른 집 앞에서 파란 우산을 만난다. 그다음 장면에서는 빨간 우산을…….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부드럽게 빛나는 다채로운 우산이 무리에 끼어든다. 풍경 또한 외딴 집에서 놀이터, 협곡과도 같은 도심의 거리, 분주한 건널목으로 바뀌어 간다. 하지만 풍경은 색감도 윤곽도 부드럽게 처리하여 한결같이 그윽한 느낌이다. 류재수의 붓놀림이 그림에 사랑스러운 질감을 부여하여 비 오는 날의 아련한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다.
……글 없는 그림책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아직 글을 읽지 못하거나 글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글 없는 그림책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하지만 글 없는 그림책은 그것과는 별개로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글 없는 그림책의 작가들은 독자에게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나는 당신이 이러한 이야기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아요. 굳이 내가 글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당신이 머릿속으로 어떠한 글을 생각해 내건 간에 내가 쓰는 것보다는 나을 거예요. 나는 이 책을 당신에게 맡겨요.”
《노란 우산》도 같은 방식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비 오는 날의 고요하고 포근한 느낌을 완벽하게 재현해 낸 이 특별한 그림책에는 글이 없는 게 낫다.
……작곡가 신동일은 단순한 배경 음악에 그치지 않는 사랑스럽고 발랄한 음악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그것은 그림과 더불어 더욱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하게 해 준다. 피아노로 연주한 단순하면서도 대담한 테마 곡은 각 장면에 맞게 변주되어 어린이들만의 여행을 이끌어 준다. 빗방울이 강물에 떨어지는 장면에는 빠르고 통통 튀는 연주를 들을 수 있으며, 우산들이 번잡한 거리를 지날 때는 날카롭게 변주된 테마가 흘러나온다.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책 읽는 속도가 아주 기분 좋게 느려진다. 부드러운 회색과 초록색으로 이루어진 장면들 위에 한동안 머무르게 되는 것이다. 음악과 그림의 이러한 어울림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꿈결처럼 아름다운 발레를 보는 것 같다……
-제인 앨런(작가)
지은이 류재수는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뒤 ‘해송’이라는 탁아운동단체에 참여하면서 우리 어린이 문화와 현실에 눈을 떴습니다. 이 시절의 경험은 그 뒤로도 오랫동안 그림책을 쓰고 그리는 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미술 교사 시절에는 ‘내가 만든 그림책’이라는 이름으로 대안미술교육운동을 벌였고, 지금은 ‘남북문화통합교육원’과 ‘어린이 어깨동무’의 일원으로 남북 어린이 문화 교류에 힘쓰고 있습니다. 작품으로 《백두산 이야기》, 《자장자장 엄마 품에》, 《눈사람이 된 풍선》, 《돌이와 장수매》 들이 있으며, 〈우리나라 그림책의 현황 및 근본 문제〉라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책《노란우산》은 2002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우수 그림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02 뉴욕타임스 선정 최우수 그림책
국제어린이도서협의회(IBBY) 선정 세계의 우수 그림책

잿빛 거리를 아름다운 빛깔로 수놓는 우산들의 춤
“이 책의 잔잔한 즐거움을 기억하는 아이와 부모라면 비 오는 날 밖으로 나가 그 촉촉한 아름다움을 즐기게 될 것이다. 잿빛 거리에 색채를 부여하고 반짝이는 빛을 던져 주는 우산, 자동차 불빛, 택시 들을 보면서……. 그리고 머릿속으로 ‘노란 우산’의 사랑스러운 선율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뉴욕타임스

이슬비 내리는 아침, 노란 우산을 받쳐 든 아이가 집을 나섭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거리는 온통 잿빛으로 물들어 있어 아이의 노란 우산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노란 우산은 잿빛 거리를 타박타박 걸어가다 파란 우산과 마주칩니다. 그리고 다시 빨간 우산을 만납니다. 빗방울이 방울방울 떨어…

베스트 3 미니리뷰

0.0 평점
0
0
0
0
0

미니리뷰 작성

  1. 작성된 미니리뷰가 없습니다.